가평경찰서는 지난 밤 10시30분 가평군 북면 화악2리 ‘홍적리 고개’ 임도에서 가정형편을 비관하고 승용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30대 여성을 발견, 응급조치 후 119 구급대를 통해 응급실로 이송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의 칭송을 받았다.
지난 8일 강원 춘천경찰서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을 비관해 본인의 승용차로 집을 나가 가평군 북면 화악리 부근에 있다는 공조요청을 받은 북면파출소 경위 노시영, 경사 허병모는 신속히 현장에 투입,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A모씨(38. 강원도 춘천시)를 발련 번개탄 제거와 함께 차가운 물로 얼굴을 씻기는 등 신속한 구조 활동과 119 구급대에 연락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한편 구조된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호자로부터 신속한 구조에 감사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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