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신도시~국대도3호선 연결 고암IC 10일 개통

양주 옥정신도시와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연결하는 고암IC가 10일 임시개통됐다.

 

양주시와 LH양주사업본부는 당초 고암IC는 양주신도시인 옥정지구와 회천지구 연결도로 준공시기인 오는 12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양주신도시 활성화와 주민편의를 위해 일부구간(400m)을 조기 개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옥정지구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북측 회암IC를 통해 사업지구 북측에서 우회해야 했으나 이번 고암IC 개통으로 사업지구 중심으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단축돼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LH는 옥정지구의 사업 준공에 맞춰 옥정~회천 도로 개설공사를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현재 진행 중인 회천지구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양주신도시는 서울 북부 유일의 신도시로 분당ㆍ일산에 버금가는 서울북부권 대표도시로 개발되고 있으며, 쾌적한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생활요소를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신도시는 인지도가 낮은 측면이 있었으나 이번 고암IC 조기개통을 필두로 내년 상반기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개통, 지하철7호선 연장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관심이 더 증폭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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