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우수청년기업 지원사업 ‘청년이 답이다’ 기대

‘청년이 답이다’2기 기업 인덕원 IT밸리 입주시작

의왕시가 우수청년기업을 위해 지원하는 ‘청년이 답이다’ 2기에 선정된 우수 기업이 인덕원 IT밸리에 입주를 시작했다.

 

13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하기 위해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청년이 답이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왕시 포일동 소재 인덕원 IT밸리 안에 창업공간을 제공, ㈜모바일솔루션(대표 여금수)과 ㈜디케이에스랩(대표 김성용) 등 2개 업체가 이날부터 입주에 들어갔다.

 

모바일 기반의 모니터링 솔루션을 주로 생산하는 ㈜모바일솔루션은 창업 2년 만에 2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2건을 등록하는 등 확실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LG U+와의 협력 프로젝트에 자사 제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차량용 보호커버 및 추돌주의 표지판으로 인상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디케이에스랩은 ‘청년이 답이다’ 사업 외에도 OS2O서비스 제빵레서피 공유사이트를 특허출원하며 사업확장을 도모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3월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기관인 청년창업사관학교과 함께 청년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셰에라자드웍스 등 4개의 우수 청년기업을 유치해 지원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학교와 기업ㆍ지자체가 함께 심각한 청년실업난을 해소하고 젊은이들이 도전정신을 발휘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미래를 위한 길”이라며 “지원사업을 계기로 능력 있는 청년 CEO가 많이 배출돼 의왕지역과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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