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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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지난 13일 화성 동부경찰서에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불거진 여성 관련 강력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치안협의회 공동의장인 곽상욱 시장을 비롯하여 김석열 화성 동부경찰서장, 최영균 오산소방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오산시의 치안현황을 청취한 뒤, 치안대책을 논의하면서 범죄취약지역·요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설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여성 안심귀갓길 재정비,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제정, CCTV 예산 추가확보, 주요도로 중앙분리대 설치, 공원 등 취약지 안전대책 마련 등의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곽상욱 시장은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강력범죄가 종종 발생해 우리 시 주민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 치안 인프라 확충에 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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