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사랑 지킴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정신건강증진센터(031)637-2330~1)로 신청이 가능하나 신청자는 자차운전 가능 여부가 필수 조건이다.
모집된 교육생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총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이천시의 자살예방 생명사랑 지킴이 전문가로 임명되며 임명 후에는 지역사회에서 생명사랑 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교육이수자에 대해 매년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자살예방 생명사랑 지킴이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해 보다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보건복지부 인증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비롯해 정신과 의사가 실시하는 정신과 질환과 자살에 대한 교육 등 전문가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살예방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교육을 통하여 지역 주민을 자살예방사업의 전문가가 육성하는 것이 1차적 목표”라며 “이들 전문가들이 마을 내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의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스스로 돌봄 체계로 자살을 예방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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