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보병사단, 우리 교회가 좋아졌어요

72사단 장병 인성 바로세우기 일환 충성교회 개축 축하행사 마련

▲ 충성교회 개축감사예배1

제72보병사단은 최근 장병인성바로세우기 운동의 일환인 종교활동 활성화 방안으로 진행한 부대 내 사단 충성교회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후원자와 공로자에 대한 격려행사를 마련했다.

 

공사는 서울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와 군종목사 모금, 충성교회 건축헌금 등 총 1억원 상당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7일부터 두 달 여간 낙후된 종교시설을 보수하고 감전ㆍ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배선공사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대는 참석자들에게 부대 코인과 수제향초를 전달했으며 군선교연합회는 장병 인성함양을 위해 도서 800여권과 책장 4세트를 전달했다.

 

충성교회는 독립운동가였던 김석창 목사의 호국신앙을 기리고 사회봉사활동에도 많은 영향력을 미친 한경직 목사의 부대방문을 통해 1983년 건축돼 현재까지 그 뜻을 이어오고 있다.

 

72사단 정세준 군종과장(대위)는 “이번 공사는 한 집단이 주도하기보다 민, 군, 성도가 한마음으로 연합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충성교회가 신앙을 통한 장병들의 인성 바로세우기에 더 크게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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