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6일 남양주 실학박물관, 다산 유적지에서 시민감사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관 워크숍’을 열고 시민감사관제 활성화 등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감사관 역할에 필요한 기초지식 배양과 오산시 발전을 위한 제안 활동의 중요성 및 각종 행정업무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감사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워크숍은 목민심서 특강과 조선시대 청백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다산 정약용의 생가가 있는 마재마을 견학, 묘소 참배 등 청렴 문화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시민 불편사항을 제보해 시민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 입장과 눈높이에서 시정의 잘못된 점을 지적·개선, 더불어 사는 오산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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