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가평천, 조종천, 용추ㆍ명지계곡 등 풍부한 여름 피서지를 보유하고 있는 가평군은 이번 주부터 물놀이 안전 확보를 위한 ‘크린(Clean)안전 도우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군의 물놀이 안전관리 목표는 촘촘한 물놀이 안전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인명피해 제로화(ZERO)다. 이를 위해 군은 가평천을 비롯 조종천, 화악천 등 75개 소의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안전요원 현장배치와 12개조 30명으로 편성된 공무원 기동순찰반을 투입해 순찰 및 행락객 계도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 달 1일부터 가평읍 용추폭포 등 44개 소의 물놀이 관리지역에 13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용추계곡을 비롯 청평면 황새바위 앞, 상면 산장관광지 등 9개소 하천변에는 119수상구조대를 상시 대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군은 재난 예보 및 경보 시설을 이용한 계도방송과 함께 주말에는 사고발생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내가 지킨 안전수칙, 행복 되어 돌아온다′는 슬로건으로 경각심을 고취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번영회, 편의점, 팬션 등 물놀이 주변 영업시설을 물놀이 안전지킴이의 집으로 지정해 역동적이고 실효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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