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대책 유관기관 협의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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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서장 강신광)는 지난 16일 회의실에서 가평군청 안전재난과 하천팀장 최우영,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 전력공급팀장 유재섭, 수력원자력(주)청평수력발전소 경상정비파트 팀장 전승우, 가평경찰서 생활안전팀장 조중화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달 20일 청평호(댐) 수상레저사업장에서 요트 운행 중 감전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수난관련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수상레저 성수기 대비 청평호 수상레저 활동 중 안전사고 사례분석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강화하는 등 사고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가평관내에는 96개의 수상레저사업장이 산재한 가운데 모터보트 등 1천53개의 수상레저 기구를 운용하고 있어 최근 3년간 135건의 수상레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점차 증가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전 행정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평지역을 찾는 수상레저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행복한 야외활동을 위해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사고 사례분석. 북한강(청평호)수계 주변 위험 고압전선 설치 현황 및 안전여부, 청평댐 수력 발전에 따른 수위변동 시 수상레저 안전여부, 각 유관기관별 도출한 사항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안 등 북한강을 이용하는 수상레저 원인별 안전사고를 분석하고 각 유관기관별 대책마련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가평소방서 이정훈 현장대응 2단장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유기적인 사고예방 및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회의에서 도출한 문제점을 집중 보완하는 등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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