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22일 관내 초, 중,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중독에서 우리 아이 지키기’라는 주제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미디어의 사용에 따른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에서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과 효율적인 자녀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형초 미디어중독연구소장의 중독의 현황과 영향, 미디어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에서 해야 하는 역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소장은 “강압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위험한 방법이며 자녀 스스로 사용시간을 평가하게 하고 인터넷 이외의 여가활동을 권장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스마트폰 사용 평가하기를 통해 자녀의 상태를 파악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스마트폰 과다 사용 시 나타나는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효과적인 교육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연근 교육장은 “미디어 중독 문제를 건강하게 풀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행복한 자녀 교육의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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