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덕도초등학교(교장 박승덕)는 최근 교과와 연계한 농촌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농촌체험은 양주시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농촌체험을 위해 체험농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1~3학년(26명)은 통합교과 여름철 음식과 연계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아름다운 우리 음식 알기 차원에서 전통 계절 음식인 오미자 화채를 만들고 궁중만두를 빚어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 교과와 연계한 두부 만들기를 체험한 4학년(17명)은 농가에서 직접 가져온 맷돌에 콩을 갈아 전통적인 방법으로 두부를 만들어 먹었고, 5~6학년(14명)은 미술 교과 꾸미기와 연계한 칠보공예를 통해 다양한 전통문양과 그림을 맘껏 창의적으로 연출했다.
체험 교육비는 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50%, 학교 운영비에서 50%를 각각 지원해 학생들은 무료로 체험교육을 받았다.
박승덕 교장은 “교과서 속 이론교육을 실제적 체험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오감으로 느끼고 알아가는 교육이 덕도초교가 실현해 가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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