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2지구 사업 취소로 수년째 표류하고 있는 국도48호선 김포시 구간인 ‘누산IC∼제촌IC’ 확장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ㆍ김포 을)은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도 48호선 ‘누산IC∼제촌IC’간 확장공사가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과 별개로 지난 20일에 설계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도 48호선 ‘누산IC∼제촌IC’간 확장공사는 지난 해 연말 설계용역비 5억 원을 확정받은 사업이다.
홍 의원은 “국도48호선 누산∼제촌 간 확장공사는 지난 해 연말 예결위에서 설계용역비로 5억원을 반영시킨 사업으로, 설계를 발주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연말까지는 설계를 끝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도48호선 누산∼제촌 간 확장공사가 설계에 들어감으로써 올해 내에 설계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내년 예산안에 공사비를 반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이럴 경우 2017년부터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홍 의원은 “누산∼제촌 구간의 병목현상으로 국도48호선의 교통정체가 극심한 만큼, 국도48호선 누산∼제촌 간 확장공사 설계를 조속히 완료시켜 2017년부터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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