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시험관아기센터, ‘제70차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논문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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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불임의학연구실 김은경 실장, 시험관아기센터 권황 교수, 불임의학연구실 김은아 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시험관아기센터 연구팀은 기준에 미달하는 정액에서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정자처리 방법’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준에 미달하는 정액에서 우수한 정자를 얻는 정자처리 방법인 밀도구배 원심분리와 정상기준 정액에서 정자 처리하는 부유법을 함께 병행했다. 그 결과, 기준에 미달하는 정액이라도 정상 정자 처리 방법과 거의 같은 수정과 임신 성공률을 얻을 수 있었다.

 

분당차병원 시험관아기센터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밀도구배 원심분리와 부유법을 병행처리한 군 과 부유법 만을 처리한 군으로 나눠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행한 결과 이 같은 성공률을 얻었다.

 

해당 논문은 ‘시험관 아기 시술 시 수정시도를 위해 필요한 정자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밀도구배 원심분리와 부유법을 병행처리한 군과 부유법만을 처리한 군을 두 가지의 다른 배양액을 사용하여 처리했을 때 임상결과 비교: Comparison of the effect of different media on the clinical outcomes of the density-gradient centrifugation/swim-up and swim-up methods’로, 분당차병원 시험관아기센터 권황, 신지은 교수와 김은경 실장, 김은아, 김은하 연구원이 연구를 수행했으며,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이경아교수가 연구에 참여했다.

이 논문은 ‘제70차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학술상을 수상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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