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재현)는 최근 사우동 청사 옥상 텃밭(지역특성화사업)에서 정성껏 가꾼 감자를 수확해 지역 내 소외계층 20가구(60㎏ 상당)에 기부했다.
이른 아침부터 주민자치위원과 사우어린이집 유치원생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감자를 수확하고 상자에 포장,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전했다.
조재현 위원장은 “감자 수확량이 작년에 비해 적어 아쉽지만, 하반기에 다른 농작물을 수확해 좀 더 많은 이웃에게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창원 사우동장은 “해마다 직접 재배한 감자를 이웃에 기부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부행사를 계속 추진해 더불어 사는 나눔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사우동우리동네돗자리음악회’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 담그기 나눔, 법률·세무상담 등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 화합에 노력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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