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와 의회청사가 오는 2019년 하반기까지 증축될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증축되는 별관청사는 현 시청사 부지내 본관청사 좌측 뒤 부설주차장 부지를 활용한다. 연면적 1만6241㎡(지하3ㆍ지상5층) 규모다. 의회청사는 현 의회청사 뒤 1층 필로티 구조에 2~3층은 수평증축으로 연면적 1천347㎡ (지하1ㆍ지상3층) 규모다.
이에 따라 시는 ‘시청사 및 의회청사 증축’에 대한 설계공모 공고를 통해 오는 11월께 당선작을 발표하기로 했다.
설계공모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당선자는 설계용역권(기본 및 실시설계)을 가지며 우수작(1점)은 상금 4천만원, 가작(1점)은 상금 3천만원을 수여한다.
건립한 지 20년이 지난 하남시청사는 미사강변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행정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설 확충이 필요해졌다.
앞서 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과 지방재정투자 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설계공모로 기본ㆍ실시설계가 확정되면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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