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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미초, 국악극 ‘봉장취’ 관람

승인 2016-06-28 13:58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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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대상 ‘찾아오는 문화예술 체험학습’ 운영

▲ 오산 세미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악극 ‘봉장취’를 관람하는 ‘찾아오는 문화예술’을 운영했다.
▲ 오산 세미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악극 ‘봉장취’를 관람하는 ‘찾아오는 문화예술’을 운영했다.

오산 세미초등학교(교장 문대식)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극단 북새통과 함께 ‘찾아오는 문화예술’을 운영했다.

 

세미초 전교생이 관람한 국악극 ‘봉장취’는 이야기가 소실된 국악 기악극을 극단이 재구성해 어린이 국악극으로 재편성한 극이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이야기에 학생들은 재미있게 관람했다.

 

이번 연극은 전통악기를 활용해 우리 고유의 음악에 대한 흥미를 높였으며, 꿈과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새들의 모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여러 종류의 새가 서로 도움을 주는 이야기에서 학생들도 이야기의 주인공을 돕고, 여러 가지 소리를 따라 말하고 손뼉치며 신나게 연극에 참여했다.

 

문대식 교장은 “이번 찾아오는 문화예술 체험학습은 생소한 국악기와 연극 장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문화예술 여러 장르에 대한 체험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됐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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