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여름철을 맞아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전 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누어 맨홀에 가열연막, 정화조 내 모기유충구제, 안양천 등 위생취약지역 내 특장차를 운행하는 등 방역소독사업을 조기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리지침을 개정 및 배포하는 등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감염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카바이러스 예방수칙은 △가임 여성은 귀국 후 최소 2개월 지나 임신 △배우자 등이 임신중인 경우는 임신기간 동안 성 접촉 자제 또는 콘돔 사용 △배우자 등이 임신중이 아닌 경우 귀국 후 최소 2개월 동안 성접촉 자제 또는 콘돔 사용 △확진 환자는 귀국 후 최소 6개월 동안 성접촉 자제 또는 콘돔 사용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에 막연한 공포심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특성과 예방 수칙들을 철저히 숙지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름철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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