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9일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제일약품(주) 김정민 중앙연구소장 및 관계자 가평꽃송이버섯 영농조합 김영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에서 채취되는 자연산 꽃송이버섯의 육성 및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평꽃송이 버섯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는 등 조합 발전과 산림소득 향상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구축했다.
제일약품(주)은 꽃송이 버섯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건강식품 및 약품개발 소재화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가평군은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꽃송이 버섯을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기회와 산림소득 향상의 활로가 열렸다.
항암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꽃송이 버섯은 암 발생을 억제하는 베타글루칸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베타글루칸이 100g당 43.5g 함유되어 있어 현존하는 식품 중 가장 많은 양으로 항암효과를 보이고 있다.
자연산 꽃송이 버섯은 6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잣나무, 소나무, 전나무 등 우거진 숲에서 생육함에 따라 화악산, 명지산, 연인산 등 높은 산과 깊은 계곡을 가진 가평군 일원에서 꽃송이 버섯이 다량으로 자생하고 있어 자연배양을 통한 임산물 소득 전망이 밝다는 평이다.
가평군-가평꽃송이버섯영농종합-제일약품(주)는 자연산 꽃송이 버섯 공급받아 건강식품, 의약품 개발을 통한 상품화로 공동생산 및 판매 마케팅 등을 추진해 자연산 꽃송이 버섯을 산업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성기 군수는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가평군의 산림은 미래 성장판인 만큼 이를 계기로 산림자원의 다양화와 산업화를 통해 주민소득을 증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해 산림부군을 이뤄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제일약품(주)중앙연구소장은 ″가평군은 천연물, 바이오의약 등 식품과 의약품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자연생태보고의 동반자로서 R&D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상생을 이뤄나가는데 저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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