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이범재 국장 등 6명의 공무원이 30일 정년 퇴임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년 퇴임식은 김성제 시장과 공무원 및 퇴직 공무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퇴임한 공무원은 이범재 국장과 박흥찬ㆍ조상희 과장, 이혜경 팀장, 연석제ㆍ전인식 청원경찰 등이다.
1975년 경기도 용인군에서 공직에 입문한 이범재 국장은 1989년 시 승격과 함께 의왕시 근무를 시작해 사회과ㆍ건축과ㆍ문화공보과 ㆍ회계과 등을 거쳐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40년이 넘는 공직생활 동안 탁월한 행정력과 추진력으로 의왕시 발전을 선도해왔다.
박흥찬 과장은 1982년 경기도 파주군 보건소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 시 승격과 동시에 의왕시와 인연을 맺어 새마을과와 총무과ㆍ주민자치과ㆍ기획예산과 등을 거쳐 2011년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재직 기간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장관 및 도지사 표창을 두 차례씩 받았다.
또 1980년 경기도 평택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조상희 과장은 1986년 당시 의왕읍에 들어와 세무과와 시민과ㆍ민원봉사과ㆍ기획감사실ㆍ교통행정과 등을 거쳐 올해 사무관에 승진했고 내손도서관에서 근무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혜경 팀장은 1979년 경기도 시흥군에서 공무원 첫발을 내디딘 후 시 승격 전부터 의왕에서 근무를 시작, 시민과ㆍ문화공보실ㆍ사회복지과ㆍ민원봉사과 등을 거쳐 내손도서관에서 정년을 맞았다. 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각각 1회 수상했다.
맑은물사업소에 근무한 연석제ㆍ전인식 청원경찰은 각각 23년 넘게 의왕시에서 근무한 뒤 이날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년퇴임식에서 이범재 국장과 박흥찬 과장은 녹조근정훈장을, 이혜경 팀장은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받았으며 연석제ㆍ전인식 청원경찰은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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