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17~2021 ATP 국제리틀 야구대회’ 본격 유치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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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2017~2021 ATP 국제리틀 야구대회’ 유치전에 본격 나섰다. 매향리에 건립중인 ‘화성드림파크’에서다.

 

시는 30일 오후 5시 팔탄면 발리오스CC에서 아시아ㆍ태평양ㆍ중동지역 리틀리그 토너먼트(ATP) 대회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지역예선이다.

 

설명회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B.H.차우 리틀야구 아시아연맹 회장, 한영관 한국리틀연맹 회장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틀야구 9개국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채 시장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내년 개장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의 첨단 시설을 홍보했다. 또 인천공항 및 서울과의 뛰어난 접근성, 해양 관광자원, 요트ㆍ승마 체험시설 등 대회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채 시장은 “대회 개최가 확정되면 화성드림파크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리틀야구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를 발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PT 대회 개최지는 오는 11월 아시아 리틀야구연맹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4월 KBO(한국야구위원회),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여자야구연맹 등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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