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자살 예방관리 협력체제 구축하다

▲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 및 현판식 (1)

양주시는 지난 29일 남면 한산1리 마을회관에서 양주시민의 자살예방 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ㆍ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황영희 양주시의회의장, 시ㆍ도의원,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염혜정 한국자살예방협회 팀장, 김진천 남면이장단협의회 회장, 남면부녀회장단협의회,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남면이장단협의회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사랑지킴이 90명을 위촉했다.

 

협약을 통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는 1억원 상당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무상 지원해 남면19개 마을, 500개 농가에 보급하고 1천250만원의 생명사랑지킴이 모니터링 활동비 등을 지원해 충동적인 자살과 농약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번 협약을 체결한 19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자살위험군을 조기발견,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생명사랑 및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지역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양주시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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