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2년 연속 ‘대상’ 수상

시니어클럽(대상/장관상)- 시장형사업

▲ 노인장애인과_권치영 부천시니어클럽 관장(맨 왼쪽)이 지난 6월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5년 노인일자리 전국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있다.
▲ 노인장애인과_권치영 부천시니어클럽 관장(맨 왼쪽)이 지난 6월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5년 노인일자리 전국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있다.

 

부천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부천시니어클럽과 오정노인복지관이 지난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5년 노인일자리 전국 평가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한 이 대회는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평가를 실시하고 매년 우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천시니어클럽(관장 권치영)은 시장형사업인 시니어IT사업과 자원재활용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노노케어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 등을 추진한 오정노인복지관(관장 김정은)은 지역사회 공익활동사업 부문에서 우수상(노인인력개발원장)을 받았다.

▲ 노인장애인과_김정은 오정노인복지관 관장(맨 오른쪽)이 지난 6월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5년 노인일자리 전국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있다.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부천시니어클럽의 ‘시니어IT사업’은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고학력?전문직 은퇴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몰 모니터링, 이미지 편집업무 등을 진행해 신 노년세대에게 적합한 인터넷 콘텐츠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자원재활용사업인 ‘늘행복’은 재활용품을 수집, 판매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부천시니어클럽은 지난 2001년 개관한 이래 8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에서 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노인일자리를 개발해 매년 1천여 명이 넘는 부천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정노인복지관은 늘해랑만두사업 등 11개 사업을 추진해 3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니어클럽 권치영 관장은 “2년 연속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매년 노인일자리사업 10% 확대를 목표로 올해에도 부천시니어클럽 등 9개 수행기관에 총 62개 사업, 2천829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지원해 오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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