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4일 설성초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관내 초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진로 지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기는 인생 진로를 정하고 계획적으로 준비해가는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해가는 시간은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는 학생들에게 전문 직업상담사가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고 상담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천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업상담사가 해당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직업카드 등의 직업교육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직업을 흥미롭게 소개해 줄 예정이다.
또 상담을 통해 학생들마다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자신의 꿈과 직업진로를 생각해보도록 한 뒤 학생의 직업진로에 대한 종합 진단도 해준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일찍 찾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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