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내수경기 진작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에 1천539억 원을 조기 집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집행 목표액 1천419억 원보다 120억 원 초과한 금액으로 지난해 상반기 조기 집행액 1천406억 원보다 9.5%, 133억 원 증가한 것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예산집행을 통해 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서민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1억 원 이상의 사업과 SOC사업 등에 대해 현장중심의 실적관리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4개 반 30명으로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 일자리 사업, 매주 보고회를 통해 집행의 효과와 속도를 확인하는 한편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6차례에 걸쳐 각 실과소를 대상으로 업무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와 공사 설계단계에서부터 검사, 준공완료 단계에 이르기까지 신속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군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신흥국의 경기 부진 등 대외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등으로 경제 성장세 회복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주민 생활과 밀착된 예산을 중심으로 집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14년과 2015년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균형집행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평=고창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