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행복한 동행 나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 ‘에듀가든’이 홀로 사는 노인의 집을 수리해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에듀가든(대표 송수진)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에 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홀로 사는 노인 A씨의 집을 말끔하게 수리했다.
A씨의 집은 화장실 바닥이 갈라져 물이 올라와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에듀가든은 화장실 바닥을 더 돋우고 미끄럼 방지타일을 다시 깔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만들었다.
A씨는 “혼자서는 집수리를 엄두도 내지 못해 불편하게 생활해 왔다”면서 “내일처럼 꼼꼼하게 잘 고쳐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에듀가든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조경과 간판사업을 하고 있으며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으로 모든 직원이 사단법인 ‘동심’의 회원으로 가입해 국내외 불우이웃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