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LG전자, 송탄농협은 8일 LG전자 평택공장에서 슈퍼오닝 농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상생 협약식을 갖고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직원들에게 품질 좋은 관내 22개 읍면동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번 협약식은 평택의 먹거리 공급 및 구매에 따른 정책적 지원과 엘지전자의 슈퍼오닝 농산물 사용, 농협의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공급하는 민ㆍ관ㆍ사의 유기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재광 시장은 “엘지전자는 평택시 아이콘의 대기업으로서 지난해 메르스가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 농업인을 위해 사내 직거래장터 개장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기업 그리고 농업인이 상생해 가면서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농업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국내ㆍ외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평택팜(www.ptfarm.com) 등 온라인 판매뿐만 아니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평택시 농특산물의 판매를 확대해 나 갈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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