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대표 노인 일자리사업인 ‘노노(老NO)카페’가 경기도의 ‘2016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시즌 2’에서 창조상(우수)을 받아 49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노노카페는 어르신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지역 기업체에는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개점한 동탄 2동 주민센터점을 포함해 44호점 235명의 어르신이 실버바리스타로 활동 중이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보건복지부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선정돼 같은 해 11월 기아자동차와 강남대학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니어클럽 등과 기업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노노카페의 성공은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조성이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공동체 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조적인 접근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조오디션 대상은 남양주시가 받았으며, 가평군과 광명시는 최우수상을, 화성시와 동두천시는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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