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 느티나무 등 조경수에 친환경 저전력의 LED를 이용한 야간 경관조명시설은 다양한 색상의 연출로 빛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을 연출하는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으로 새로운 야간경관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동안 운영됨에 따라 관광객과 여행객의 증가와 함께 주민들에게 생활과 문화가 공존하는 휴식처를 제공해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대외적으로는 가평을 홍보하고 기억하는 공간을 조성, 명품 광장으로 승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가평읍사무소 광장과 중앙도서관 일대는 도심 속의 녹지공간으로 주변에 버스터미널과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경찰서가 위치해 주민과 여행객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으며 축제의 섬인 자라섬 길목으로 가을에는 재즈공연장으로도 이용된다.
가평읍 주민 최 모씨(52)는 ″이곳을 지날 때마다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부드러운 형형색색의 빛이 모자람을 채워냈다″며 ″따뜻하고 친근하면서 역동적인 지역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병수 읍장은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관광 및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했다″며 ″민간분야에서도 자율 설치토록 권장해 휴식 공간 기능과 문화적 기능을 갖춘 명품광장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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