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공업고등학교, 한국푸드트럭협회의 지원으로 등굣길 아침밥 제공

▲ 산본공고 아침밥차 사진1

산본공업고등학교(교장 윤석인)는 13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등굣길 이벤트 ‘아침 밥차’를 운영했다.

 

이 날 산본공업고등학교의 등굣길은 푸드트럭 3대와 요리사 분들이 학생들을 맞이했다.

 

각 푸드트럭에서는 츄러스, 뉴욕 스웨덴 핫도그, 머핀을 제공하였으며, 총 300여명의 학생들이 푸드트럭을 이용했다.

 

이번 아침밥행사는 푸드트럭 및 요리사 분들은 군포에 소재한 (사)한국푸드트럭협회의 협회장 및 회원들이다.

 

(사)한국푸드트럭협회(협회장 하혁)는 푸드트럭을 매개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23일에는 군포중학교 학생들에게 아침 밥차를 제공했다.

 

이 날 산본공업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즐겁고 든든한 아침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 학생회,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쿠폰 배부, 식사 및 안전, 위생 지도 등에 함께 참여했다.

 

아침밥을 제공한 하혁 협회장은 “타의적 결식이 있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해 그 날의 학교생활을 든든히 지원하고 싶었다”며, “오늘 활동을 계기로 정기적인 아침밥 지원과 푸드트럭과 관계한 진로 특강 및 창업 지원 등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산본공업고등학교는 군포시청의 지원으로 2016년 3월부터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날의 등굣길 아침밥 지원 외에도 교사들의 참여와 지역사회의 생필품, 밥버거, 생활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 속에 개별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 지원ㆍ교육복지 친화적 학교 조성 등의 활동이 다각적으로 이루지고있다.

 

윤석인 교장은 “본교 학생들을 마음으로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자체 및 지역사회 다양한 분들을 만나 든든함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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