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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다중이용시설 입양 협약식

승인 2016-07-13 14:41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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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입양을 신청한 43개 민간단체 대표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관리의 시민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입양 협약식을 가졌다.

 

다중이용시설 입양이란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을 특정단체와 시청 각 부서가 양자처럼 삼아 유지관리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세부 실천과제 중의 하나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시청 각 부서와 민간단체는 함께 힘을 모아 입양을 신청한 공원, 공중화장실, 놀이터, 자전거 도로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시설관리에 돌입하게 된다.

 

또한 시에서는 입양단체에 집게, 장갑, 빗자루 등 청소용품을 지원하며 입양단체를 관리자로 표시하는 표지판을 만들어 입양시설에 게시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관리를 위해 시설입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부서와 단체에 감사하다”며 “자발적인 시민 참여와 실천이 이천시를 더욱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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