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서장 유치원) 112 타격대가 의무위반 무사고 1천일 기록을 달성했다.
의왕서는 지난 13일 의경어머니회와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2 타격대 클린(CLEAN)부대 1천일 달성 기념행사와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유공자 표창과 전역자 축하 영상 시청, 112 타격대 자체 음악공연도 열렸다.
의왕지역 집회시위를 관리하고 실종자 수색 등 임무를 수행하는 의왕서 112타격대는 지난 2013년 10월 17일 특수시책의 하나로 의무위반 예방을 위해 의경 생활실 출입문에 ‘도전 클린부대’ 게시판을 부착했다. 이후 현재까지 단 1건의 의무위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정선일 타격대장(경장)은 “의왕경찰서 개서 이후 단 한 건의 의무위반 행위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며 “대화의 공간을 확대해 열린 마음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소통하는 친숙한 병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치원 서장은 “클린(CLEAN)부대 1천일을 달성한 전 대원에게 2박3일의 특박을 부여한다”며 “앞으로도 사고 없는 의왕서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휘요원과 대원 모두가 현재에 충실하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의왕경찰서 의경어머니회는 112 타격대의 의무위반 무사고 1천일 달성을 축하하고, 물놀이 시설 자유이용권을 지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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