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터·생태공원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착수

광명시는 17일 하안동 안터·생태공원 일부(57필지 2만5천807㎡)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은 첨단 위성 장비와 IT기술로 정확하게 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시된다.

 

사업지구 지정 요건은 해당지역 토지소유자 총수의 2/3이상과 토지면적 2/3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추진되며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다른 정도가 심해 주민의 불편이 많은 지역(지적불부합지)을 우선해 실시하게 된다.

 

고용수 민원토지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안터·생태공원지구에 대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 다툼에 대한 민원해소 및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 등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2부터 2030년까지 중장기 국책사업으로 측량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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