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북 부안군과 우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기대 시장과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해 이병주 광명시의회의장, 오세웅 부안군의회의장 등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목표로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교육·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추진되며 학생·단체·기업 등 민간부문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시장은 “부안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두 지자체 간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키고 비전을 공유해 경제·관광 등의 분야에서 상생발전과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광명시와 우의를 다져 나가고, 문화·관광·주민복지 등 많은 분야에 대해서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특히 농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부안군이 여섯번째 자매도시로 결연됨에 따라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광명동굴과 서해안 제일의 명품 관광상품을 연계해 양 지자체의 관광활성화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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