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짜장면 드시고 건강하세요

▲ 짜장면
▲ 짜장면

“어르신들 자장면 드시고 건강하세요.”

 

화성시 태안읍 병점의 한 중국음식점 임직원이 지역 소외 노인에게 점심을 대접해 귀감을 사고 있다.

 

‘전설의 짬뽕’ 김일용 사장 부부를 비롯한 직원들은 지난 18일 화성 동탄 4단지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200여 명의 노인에게 손수 만든 자장면을 제공했다.

 

김 사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니 기분이 좋다"면서 "앞으로도 휴일을 이용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정명근 동탄 4동장은 “소외 노인을 위해 직접 복지관까지 찾아와 음식을 준비해줘 감사하다”면서 “노인들이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동탄 2신도시 LH 4단지에는 236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120여 명의 65세 이상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다.

 

화성=박수철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