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20일 간부공직자를 비롯한 직원 40여명이 청사앞에서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다가오는 휴가철에 앞서 들뜬 분위기에 음주운전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직원들은 ‘음주운전은 가족의 눈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중범죄임을 인식하고 자신과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주는 만큼 음주 후에는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안전운전 습관을 생활화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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