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뉴질랜드 웰링턴시, 문화·청소년 교류 확대 합의

▲ 지난 19일 광명동굴을 방문한 셀리아 웨이드 브라운 뉴질랜드 웰링턴 시장일행과 양기대 시장, 시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광명시 제공
▲ 지난 19일 광명동굴을 방문한 셀리아 웨이드 브라운 뉴질랜드 웰링턴 시장일행과 양기대 시장, 시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와 뉴질랜드 웰링턴시 간 문화·교육·청소년 교류가 확대된다.

 

광명시는 지난 19일 광명동굴에서 뉴질랜드 셀리아 웨이드 브라운 웰링턴시장과 존 라일리 주한뉴질랜드 부대사, 뉴질랜드 최대 영화사인 블루스킨 영화사의 캐서린 핏제랄 PD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시의 교류확대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웰링턴 시장 일행은 광명동굴과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둘러보면서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에서 제작한 동굴의 제왕 ‘용’, 황금궁전, 동굴예술의전당 등을 둘러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웰링턴 시장은 “지난해 뉴질랜드 웰링턴시와 디자인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해 광명동굴을 방문한 관계자들로부터 광명동굴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들었다”며 “2016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공모전 및 판타지 전문 영화제에 양 시가 더욱 협력해 발전시키고, 한국 학생들과 뉴질랜드 학생들간 교류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이어 “한국과 뉴질랜드 청소년들의 교류를 강화하고, 특히 창조적인 산업, 창조적인 생산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교류를 했으며 좋겠다”며 “금년 10월 2016 광명동굴 국제판타지 공모전과 함께 처음으로 웨타워크숍의 리처드테일러 경과 판타지 전문 영화제를 개최하는데 이 행사를 통해 양 시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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