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졸리면 잠 깨는 댄스 따라해 보세요”
한국도로공사가 졸음운전 퇴치를 위해 졸음운전 방지 댄스를 개발, 보급에 나섰다.
도공은 20일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졸음운전 퇴치를 위해 졸음운전 방지 댄스(Dance)를 개발해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교통재활병원과 손잡고 전문가들이 졸음운전 방지에 의학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운동을 엄선해 댄스로 제작했으며 운전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 안과 밖에서 따라할 수 있는 2가지 종류가 있으며 신경과 근육을 수축하고 이완시키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졸음을 쫓아내는데 최적화된 총 10개의 운동으로 구성돼 있다.
유명 치어리더 박기량씨가 영상 제작에 참여해 각각의 운동을 쉽게 소개하며 친근감을 더한다.
도공은 이 댄스를 운전자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한 시연행사를 오는 22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갖고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졸음방지용 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또, 도공은 앞으로 고속도로 교통정보앱, SNS, 유튜브는 물론 휴게소 TV 등 공사 인프라를 활용해 댄스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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