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내 화장실 새단장

▲ 02_남자화장실
▲ 남자 화장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이 기존의 규격화된 성냥갑 이미지를 벗고 지역명소와 동화, 올림픽 등을 테마로 새단장했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공은 올해를 ‘고속도로휴게소 화장실 문화 혁신의 해’로 지정, 휴게소 운영업체와 합동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해 오고 있다.

 

12곳 휴게소의 화장실이 이미 새 단장을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81곳을, 연말까지 모든 화장실의 리모델링을 끝낼 방침이다.

 

특히, 지역명소, 동화, 동계올림픽 등을 테마화해 182곳 모든 화장실에 다른 컨셉의 디자인을 적용한다.

 

22일 새 단장해 문을 여는 경부고속도로 망향(부산방향) 휴게소 화장실은 천안지역 전통문화 유산인 천안삼거리, 직산향교, 홍경사, 노은정 등의 지역 명소를 시각화했다.

 

또한, 화장실 내부를 한옥 중정의 의미를 부여한 디자인을 적용해 장거리 출장 등으로 지친 고객들이 고향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도공은 같은 날 11시부터 화장실 문화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사장, 지역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 개선된 여자화장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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