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육아 특화 '꿈꾸는새싹작은도서관' 9월 개관

▲ 사본 -원미도서관_업무협약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업무협약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창의실에서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KB국민은행과 ‘고맙습니다 꿈꾸는새싹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허진 KB국민은행 부천지역영업대표,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원종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조성될 꿈꾸는새싹작은도서관은 올해 국민은행이 공모한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에 선정돼 1억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2006년 도란도란작은도서관, 2012년 햇살이가득한작은도서관에 이어 부천에 세 번째로 조성되는 작은도서관이다.

 

국민은행은 작은도서관 조성비 1억 원을 지원하고,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도서관 리모델링 설계와 인테리어 시공을 맡고 서가 및 열람공간 등 도서관 가구를 제작·설치한다. 시는 작은도서관에 운영 전문 인력 배치하고 운영을 지원한다.

 

원종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조성될 꿈꾸는새싹작은도서관은 140㎡ 규모로 아동·육아 특화도서관으로 꾸며져 9월에 개관한다.

 

김만수 시장은 “국민은행의 통큰 기부로 부천에 세 번째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이 탄생하게 됐다”면서 “오정동은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원도심 지역이지만 군부대 이전 등 기회가 공존하는 곳으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작은도서관의 취지가 잘 구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천=김현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