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이 김포지역 영유아 어린이들의 단체급식을 통한 균형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포대학은 김포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 및 관계자 100여명과 김포시 관계 공무원, 김포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따른 사업설명회를 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포대학은 이같이 다짐하고 급식소의 안전한 먹거리와 위생, 영양관리 지원을 통한 센터의 역할과 목적 등을 설명한 뒤,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김포시가 주관해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7일 위탁받은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는 현재 47개 기관이 급식소 등록을 신청,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설명회에 이어 진행된 질의, 응답에서는 김포시가정어린이집 엄희원 분과장이 어린이급식지원센터의 지원사업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면서 필요한 물품지원 요청과 현재 어린이집 조리사의 근무개선을 위한 지원책으로 조리사 인건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에 한광식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차원에서 다방면으로 모든 지원책을 검토, 연구해 방안을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며 “조리사 인건비 지원에 대한 적합한 대안은 당장은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김포시에서 검토할 사항인 것 같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을 맡은 신길만 교수는 “관내 영육아 어린이들을 단체급식의 체계화, 어린이의 균형 성장, 학부모의 신뢰회복을 위한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센터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대가 위탁ㆍ운영을 맡은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8월 김포시 돌문로(61번지) 우거회관에 개원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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