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만화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27일 개막

▲ 사본 -2.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퍼레이드 전경 사진
▲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퍼레이드 전경 사진

아시아 최대의 만화축제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박재동, 이하 만화축제)가 27일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식에는 박재동 운영위원장과 김만수 부천시장, 설훈ㆍ김경협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최병구 콘텐츠정책관, 파비앙 레논 주한 프랑스 대사, 가수 전인권, 한국원로만화가협회 권영섭 회장, 한국만화가협회 이충호 회장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만화축제를 좀 더 일찍 만끽하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개막식 당일 오전 10시부터 이벤트존과 광장에서는 만화랩핑카 전시와 코스튬 플레이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스프레 촬영회가 준비됐다. 

또한 이날 오전 12시부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함께하는 ’웹툰 투 필름(Webtoon to Film)’이 진행된다.

인기 웹툰 ’덴마’의 양영순, ’씬커’ 권혁주 작가 등이 참가해 웹툰 원작의 영화 또는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화 제작을 위한 작품 피칭쇼를 진행한다.

 

이어 28일에는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영화 ’내부자들’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열린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와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관객들과 원작과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눌 예정이다.

 

’만화가Talk’ 시간에는 만화계의 거장 스콧 맥클라우드와 한국 만화비평가들이 만나 각자가 생각하는 만화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아울러 미래의 만화를 예측해보는 ’2030 미래의 만화환경’과 ’만화축제 관광열차’, ’만화 OST 콘서트’, ’터닝메카드 최강자전’, ’워터건 서바이벌’ 등 다양한 참여이벤트로 마련돼 있다. 

부천=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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