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완공

▲ 0727 [상하수도관리센터] 남양주시,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완공 사진1

남양주시는 도곡정수장에 이어 이달 말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공사가 완료돼 고품질의 다산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ㆍ여과ㆍ소독 등 일반정수처리에서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유기오염물질 등을 오존살균과 활성탄(숯) 흡착 추가 처리방식으로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 미국ㆍ일본ㆍ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수시설이다.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는 2013년 환경부 고도정수처리시설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0억 원, 도비 5억7천만 원, 시비 110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4년 3월 착공해 이달말 공사를 완료하고 하루 4만8천t의 고품질의 다산수를 생산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함에 따라 한강수원 조류발생 등 수질변화에 대처가 가능해 졌다”며 “앞으로 화도, 조안, 수동, 호평, 평내지역 약 16만 명의 시민에게 최고의 수질의 안전한 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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