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과 게임이 만나면? 장욱진미술관 특화교육 미술관 어드벤처타임 운영

▲ 어드벤처타임 현장1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관 특화교육 프로그램 ‘미술관 어드벤처타임’을 운영한다.

 

미술관 어드벤처타임은 미술관 관람에 게임을 도입해 미술관 방문객들이 게임에 참여하는 것이 곧 관람이 되는 방식으로 지루하고 엄격한 미술작품의 게임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감상방식을 제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기도 공ㆍ사립 박물관ㆍ미술관 지원사업을 통해 운영되는 미술관 어드벤처타임은 다음달 12일까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에서 진행된다.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changucchin.yangju.go.kr)를 통해 신청받아 8월 6일 진행되는 3차 정기교육에는 어린이 동반 청소년 가족 각 1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장욱진미술관은 다음달 12일까지 야외 조각공원 작품과 연계한 포토스나이퍼, 쓰리퍼즐게임도 무료로 운영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게임과 어렵기만 했던 미술관과의 만남으로 참여자에게 게임의 긍정적 측면(협동심, 몰입감 등)과 함께 특별한 관람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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