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위원장 황순원)는 이웃의 어려움을 찾아내 서로 돕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곡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1004 나눔 및 재능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해 많은 개인 소액 정기 기부자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부동산 업체 및 미용실 등을 ‘희망 알림 가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이웃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부터 소외돼 힘들게 살아가는 동민에 대한 제보가 늘어나는 등 부곡동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특히 지역 주민 동호회인 부곡 배드민턴클럽 회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270만 원을 전달했으며, 새마을 부녀회는 150여만 원을 지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지역사회복지협의회는 1004 나눔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불우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황순원 위원장은 “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자원 연계·지원을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등 사업을 하고 있다”며 “주민이 행복한 부곡동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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