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여름철 주택침수 대응훈련 실시

▲ 구호 훈련
▲ 구호 훈련

오산시는 지난 26일 집중호우 발생 시 주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 경감을 위한 주택침수 대응?복구?구호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는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에 따라 저지대 및 반지하 주택의 침수를 가정하여 퇴수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시민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특히, 오산시자율방재단(단장 유중노) 회원 90여 명이 훈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양수기를 작동하는 체험도 함께했는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 양수기 작동 훈련

시는 수방자재를 매년 정비해 유사시 바로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적은 인력으로 주택에 흘러들어오는 빗물을 막을 수 있는 워터댐에 대한 사용법도 시범을 보여 참가자의 관심을 끌었다.

 

홍휘표 안전도시국장은 “앞으로 돌발적이고 복합적인 재난에 대해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다양한 훈련방법을 개발하고,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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