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1동 익명의 후원자, 불우이웃 위한 위문품 기탁

▲ 지난 27일 익명을 요구한 후원자가 하안1동 주민센터에 라면 10박스를 전달했다. 광명시 제공
▲ 지난 27일 익명을 요구한 후원자가 하안1동 주민센터에 라면 10박스를 전달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하안1동은 익명을 요구하는 후원자가 주민센터로 라면 10박스를 지난 27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라며 라면 10박스를 기부하는 등 작은 나눔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후원자는 “앞으로도 조용히 후원할 생각이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뜻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 한부모, 조손, 장애인 가정 등 소외·취약계층 이웃 10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한상준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사랑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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