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1동은 익명을 요구하는 후원자가 주민센터로 라면 10박스를 지난 27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라며 라면 10박스를 기부하는 등 작은 나눔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후원자는 “앞으로도 조용히 후원할 생각이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뜻을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 한부모, 조손, 장애인 가정 등 소외·취약계층 이웃 10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한상준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사랑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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