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 2016 물별숲 생태체험캠프 운영

▲ 사진1 가평교육_ 0729 물별숲 생태체험캠프
▲ 물별숲 생태체험캠프

 

2016 물별숲 생태체험캠프 운영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숙)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2016 물별숲 생태체험캠프를 운영했다.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8명과 관내 12명의 지도교사와 안전도우미 11명의 가평고 학생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운영된 이번 캠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가평의 지역민이라는 자긍심을 배양하고, 생태적 다양성 존중의 태도를 육성하며 우리의 자연을 지켜나갈 창의적인 생태환경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2박 3일간 숙박형 체험활동을 통해 유명산과 가평군 설악면 일원에서 물, 별, 숲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생태체험 탐구학습의 시간을 마련했다.

 

물 영역에서는 가평 민물고기 특강과 함께 설악원 엄소리 일대 미원천 탐사활동과 민물고기 및 수서생물 관찰 활동을 통해 가평의 수서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였다.

 

별 영역에서는 여름철 별자리 알아보기와 천체망원경 구조와 원리를 탐구하고, 직접 야간 별 관측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망원경에 비친 달을 직접 스마트폰으로 찍어보며 여름 밤하늘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 물별숲 생태체험캠프

숲 영역에서는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숲 속의 다양한 식물을 이용한 미션활동으로 여러 가지 나뭇잎과 꽃 찾기, 탐조활동 등의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숲 체험 가운데 숲 속 생태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둘째날에는 곤충생태연구소 한영식 소장의 특강 시간을 통해 곤충을 직접 채집해보고 학생들간의 심도있는 생태이야기를 나누며, 생태체험캠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밖에도 생태 기상 미션, 물별숲 골든벨 대회,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여, 참가한 학생들이 3일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가평교육지원청과 관내 초등교사들이 준비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 차례 체험코스를 답사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또한 3일간 학생들의 모습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학부모들과 공유하여 참가 학생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경숙 교육장은 ‘생태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이번 캠프를 통해 ‘물별숲’에서 즐기고 배우는 3일동안 학생들이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가평 학생들과 학교들이 물별숲 생태체험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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