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일본의료대학 교육 학술교류협정 체결
국내 최대 의료보건계열을 갖춘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해외 진출을 위한 첫 번째 시도로 일본 의료시장 탐색을 위해 일본 홋카이도에 본사를 둔 츠시마 의료복지그룹 산하 일본의료대학과 교육ㆍ학술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동대는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의 일본 현지 인턴십 및 취업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경동대의 일본 방문은 양 대학이 의료보건이라는 공통점 속에서 한국 학생들의 일본 의료기관에서의 인턴십, 취업 가능 여부, 노인시설의 공동 운영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성용 총장은 지난 20일 츠시마그룹 대표와 만나 대학 방문 목적과 향후 교류 발전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으며, 이튿날인 21일에는 그룹 회장실에서 경동대 전성용 총장과 일본의료대학 덴노 료이치 학장이 두 대학간 교육ㆍ학술 교류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에서 교육 및 학술교류 뿐만아니라 인간존중과 인간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교육,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질 높은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사회와 의료인 육성에 대해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것을 합의했다.
한편 일본의료대학은 의료보건학부 중심으로 진료방사선과, 간호학과, 리허빌리테이션학과에 작업치료학 전공, 물리치료학 전공이 개설돼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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