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의회 개최

▲ 평택시의회 청소년의회 시작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지난 1일 미래의 주역인 관내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1회 평택시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11회 청소년의회는 평택교육지원청 ‘학생의회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자란초등학교까지 총 16개교 4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날 청소년의회 개최에 앞서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진치권 전문위원으로부터 ‘조례입법 정책분야’와 박환우 의원으로부터 ‘의정활동 정책분야’ 강의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상수원 보호구역 갈등사례 등 세가지 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의정활동하면서 느꼈던 문제들에 대해 강의를 이어나갔고, 강의를 마치며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청소년의회에는 초ㆍ중ㆍ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평택학생의회교실 학생들이 스스로 채택한 ‘야간 자기주도 학습 폐지 조례안’의 안건을 가지고 모의 의회를 열어 직접 진행해 봄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경험했다.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청소년들은 “나와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관용의 자세와 태도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청소년의회를 통해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자세로 민주주의 가치는 물론 내면의 성숙함까지 채워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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