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 어린이영화제작 워크숍 ‘군포레디액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각종 어린이영화제를 통해 군포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4일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군포레디액션을 통해 제작된 어린이영화 ‘봄봄봄’(능내초)과 ‘나만의 수호천사’(산본초) 등 2작품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4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학생단편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옥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폭군’은 다음달 29일부터 개최되는 아시아 최고의 청소년영화제인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본선 진출작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군포레디액션에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제작한 총 10편의 어린이영화들이 지난달 열린 제1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초청상영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군포시의 이름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 감독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 낸 작품들이 작지만 큰 성과를 얻어내고 있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군포시에서 훌륭한 어린이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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